누리텔레콤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16%나 급증했다.
13일 누리텔레콤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6%, 순이익은 110% 성장한 수치다. 별도 기준 반기실적은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 국내외 사업 확대가 큰 폭 수익성 증가를 이끌었다. 별도 기준 반기실적도 작년 동기 대비 매출 74%, 영업이익 157%, 당기순이익 189%씩 각각 뛰었다.
누리텔레콤은 연초에 발표한 올해 연간 별도 기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목표와 대비해 반기 기준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86%나 달성했다.
조명관 누리텔레콤 이사는 "3분기 이후에도 올해 주력사업인 AMI사업 호조로 해외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gaiu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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