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미국 알라모 태양광 프로젝트 6번째 발전소 건설에 돌입, 북미 발전사업에 속도를 낸다.

OCI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 OCI솔라파워는 텍사스주 페코스시 110㎿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들어갔다.
'알라모6'로 명명된 이 발전소는 OCI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총 4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알라모 프로젝트 여섯 번째 발전소다. OCI솔라파워는 내년 말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알라모 프로젝트는 OCI가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5단계에 걸쳐 총 500만평(축구장 1600개)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샌안토니오시 7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지방정부 태양광 사업 중에서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다.

OCI는 알라모 프로젝트 성공적 완성으로 북미 태양광발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현 OCI 사장은 "알라모6 발전소에는 OCI 자회사 '선액션트래커'가 공급한 태양을 따라 전지판이 이동하는 양축 트래커와 '미션솔라에너지' 고효율 태양광모듈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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