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1일 고용량·고효율을 자랑하는 외장 배터리 'APC 모바일 파워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라 등 USB 케이블로 충전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APC 모바일 파워팩은 동일한 양의 리튬 이온에 비해 두 배 이상 충전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갖췄다. 'PCM'이라는 배터리 보호장치를 내장해 과충전·과방전·고온문제를 자체 제어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과열·융해 등 외장 배터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했다.

USB 포트가 두 개라 한 번에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전력 저장효율이 높아 배터리팩을 충전 후 몇 주 동안 보관해도 전력 손실이 거의 없다. 연결된 장치가 완전히 충전되면 자동으로 충전이 종료돼 배터리 손상과 전력 낭비를 막는 기능도 갖췄다.

APC 모바일 파워 팩은 5000㎃h 용량 'M5'와 1만㎃h 용량 'M10'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M5는 스마트폰을 평균 두 번, M10는 네 번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M5와 M10이 각각 142g, 243g이며 색상은 흰색, 검은색 두 가지다.

출시가격은 M5 3만9900원, M10 5만2900원이며 애플 리셀러인 윌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년간 무상보증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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