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는 28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와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26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는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전기공사 시공 우수기술을 가리는 전국대회다. 전력이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됨에 따라 시공기술 고도화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3년간 3000여명 우수기능인을 배출, 전기공사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전국 1만4000여 전기공사업체 기능인 중 각 시〃도회 대표선수를 선발해 외선가공(80명)·외선지중(40명)·자동제어(20명), 옥내제어(20명) 4개 종목에 160명 선수가 참여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은 "전기인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기시공기술 향상과 기술교류를 통한 국가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장"이라며 "대회 창설 후 처음으로 한전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열려 전기공사업계 시공기술력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gaiu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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