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전이 재개된 한빛원전 3호기가 재가동 5일 만에 다시 멈췄다.

16일 오후 1시29분 한빛 3호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12일 오전 5시 20분께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 1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0월 17일 증기발생기 세관에서 균열이 발생, 가동이 중지됐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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