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그동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과 제주 가파도·안좌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15년 에너지 R&D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중인 R&D 사업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과제로 대학교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태양광·풍력·지열 등 분산전원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원격검침인프라(AMI), 전력 수요관리(DR) 등이다.

이준태 전력IT연구원장은 "한전KDN은 그동안 축적된 에너지 ICT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 기술을 전력계통운영과 스마트그리드에 접목시킨 다양한 신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분야의 기술력을 입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전KDN은 올 하반기 한국전력 '빛가람 에너지밸리 R&D 협력'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gaiu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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