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 분야 57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기업지원제도 종합 안내서'를 6일 발간했다.

안내서는 △연구개발(R&D) 지원 △창업·벤처 △금융·판로 지원 △인증·검증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환경 분야 주요 기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연구개발 지원 부문에서는 환경 기술개발 사업 제도를 설명하고 창업·벤처와 금융·판로 지원 부문에서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안내한다.

인증·검증 부문에서는 환경마크 등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제도를,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이 해외 유망 환경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상담제도 등을 각각 소개한다. 중소 환경기업이 전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인력 교육 지원제도, 그린카드 제도 등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또 조류(藻類) 예방과 관리 기술개발 사업,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환경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 화학제품 관리 및 위해성 평가에 대한 무료 교육사업 등 최근 신설된 제도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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