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20만 3000톤의 감축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올 한해 총 20만 3000톤의 인증량을 기록해, 지난 7년 이래 가장 많은 감축량을 보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모아진 탄소상쇄금은 탄소중립 숲 조성, 중소기업 탄소저감설비설치 지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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