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여성 R&D인력 확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산업현장 여성 R&D인력 확충에 이바지한 기업에 대한 포상을 통해 기업의 자긍심과 여성 R&D인력 확충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다.

롯데케미칼은 여성 R&D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단계부터 회사의 여성연구원들이 채용상담, 면접관 등으로 적극 참여토록 했다. 또 출산휴가와 동시에 자동 육아휴직, 사택 내 어린이집 등을 운영해 기혼 여성연구원들이 육아부담과 경력단절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 롯데케미칼연구소 연구인력 중 여성이 약 30%를 차지한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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