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가 올해 아이디어와 품질, 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디파워는 최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0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IR52장영실상, 창조경제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품질경력 우수기업에는 10년 연속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 헌정됐다.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된 기업은 정부에서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인정, 여러 특혜를 제공받는다. KS제품 정기심사 때 제품심사를 면제받고 조달청 입찰 신용도 평가에 기업가점을 받을 수 있다.
기술력을 입증하는 IR52 장영실상은 '순환 인버팅을 이용한 고효율 태양광발전장치'로 받았다. 이 제품은 케이디파워와 라온테크, 케이디티, 디아이케이 등 4개 중소기업의 기술을 융합했다. 태양전지를 그룹별로 제어하고 순환 인버팅기술을 이용, 태양광 발전장치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2013년 창조경제대상에서는 중소기업 중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창출한 단체나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케이디파워는 등록된 지적 재산권만 총 600여 건에 달하고 연간 100건 가량을 특허나 인증에 출원해오고 있다.

김임배 케이디파워 대표는 "기업 설립 이래도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로 성장해왔다"며 "최근 입주한 카이로스 산업단지에서 태양광과 LED, 스마트 중전기기 등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CnD 10 융합경영'으로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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