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나이지리아 사하라그룹의 이케자 배전회사와 5년간 1200만달러(127억원) 규모의 전력계통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하라그룹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 최대의 배전회사인 이케자를 인수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의 전력산업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IT 분야의 패키지 사업 개발과 함께 국내의 송배전 기자재 및 시스템 제작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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