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그린카드 발급 300만장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KB국민카드 등은 8월 15일까지 '그린카드 300만장 돌파 및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카드의 3종 혜택(대중교통 이용, 녹색제품 구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이용한 소비자 중 5명을 선정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친환경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그린카드를 적극 활용한 소비자를 선정해 제주도 에코투어 기회를 제공하거나 친환경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그린카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문화시설 2곳 이상을 방문해 페이스북 등 그린카드 SNS채널을 통해 사진을 올리면 친환경생활용품이나 물범이인형을 증정한다.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지금까지 그린카드의 성장이 발급좌수 증가라는 양적인 발전이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많은 녹색소비 혜택을 부여하는 질적인 발전을 이뤄가겠다"며 "중고 휴대폰이나 내복을 구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녹색제품 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운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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