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 로열더치셸, 중국 CNP가 캐나다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AFP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LNG 공동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LNG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120달러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며 LNG를 연간 1200만톤 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 생산은 2020년께 시작될 예정이며, LNG 공동생산은 이달 안으로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대변인은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4개사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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