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모바일 전기요금 청구서 전환을 위한 특별홍보행사를 시작한다.

한국전력(대표 김중겸)은 다음 달 30일까지 종이 청구서를 모바일로 전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7인치 3D TV와 아이패드2, 기프트카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청은 한전 고객센터나 가까운 지사·지점,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서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 2009년부터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신청자는 휴대폰으로 요금 청구내역 확인, 계좌이체, 전기요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우편 청구서 제작에 쓰이는 종이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다양한 홍보행사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이메일·모바일 청구서 가입고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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