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소 종합진단평가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동서발전(대표 이길구)은 발전소 보일러 전 분야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진단평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에서 발주한 노원 열병합 발전소 4호기 보일러 수명평가 및 설비개선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오는 12월까지 △열병합 및 보조 보일러 4호기 수명평가 △열화 상태 진단 △보일러 연소용 공기 흡입구 변경 검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발전회사 최초로 기술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은 핵심 설비 진단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자 보유기술 상품화로 부가수익을 창출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동서발전은 특히 이번 사업으로 진단용역을 패키지화하는 역량을 갖춰 다양한 분야의 기술용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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