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가 새롭게 카페형 매장 ‘쥬씨프레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쥬씨프레소 관계자는 “1호점 오픈 후 가맹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와 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희소성 있는 카페 창업을 선점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쥬씨프레소는 1,500~2,0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생과일 주스 열풍을 일으켰던 테이크아웃 전문점 쥬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카페형 매장이다.

기존 쥬씨가 생과일주스 전문점 이미지였다면, 쥬씨프레소는 커피 메뉴를 강화하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곁들임으로써 주스뿐만 아니라 사계절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두 가지 원두를 사용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주력으로 삼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밀크티부터 프라페, 에이드 등 특색 있는 히든 메뉴들을 풍성하게 구성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와플, 뚱카롱, 빙수 등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갖추고 와플은 매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등 식음료 전문 매장으로서의 아이덴티티도 강화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650ml 대용량으로 가성비까지 챙겼다. 제품 사이즈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쥬씨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맛과 품질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쥬씨 가맹본부 및 계열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10개의 브랜드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바 있다. 쥬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쥬씨 성장 키워드인 가성비를 다양한 브랜드에 접목시킬 것”이라며 “점주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종합 F&B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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