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온(On)세상 지식 탐구생활, 온라인 생중계 공개강좌 개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과 대국민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실시간 특별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26~27일까지 ‘제5회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생중계 방식의 이번 공개강좌 주제는 ‘디지털 문해력과 대국민 소통’이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공직자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공무원이 강화해야할 역량으로 소통(29.9%)과 디지털 역량(23.9%)이 1, 2순위로 나타났다.

26일 첫째 날은 디지털·데이터 문해력(리터러시)과 인공지능(AI), 공공 데이터 정책 활용 사례 등을 다룬다.

먼저, 한양대 김창경 교수는 새 기준(뉴노멀) 시대 필수 역량인 ‘디지털·데이터 문해력(리터러시)’을 주제로 디지털기반 데이터의 가치를 설명한다.

이어 중앙대 김진형 교수는 ‘인공지능(AI)과 사회문제’를 주제로 가속화된 기술혁신으로 야기되는 노동, 교육 등에서 고민해야 할 현안(이슈)을 제시하며, 공무원에게 디지털, 컴퓨터 연계활용(컴퓨팅), 인공지능(AI) 등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높다고 제언한다.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는 집단지성의 영향력과 공공 데이터 해석역량을 강조하고,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27일 둘째 날은 매체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과 사실 확인(팩트체크) 등 디지털 정책 소통을 교육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장훈 홍보실장(전 서울시 소통전략실장)은 다매체·다채널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민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 사례를 통한 실행전략을 안내한다.

솔트룩스 황보현 최고 창의력 책임자(CCO, 이화여대 겸임교수)는 30년 경력의 광고 전문가로서 창의적 사고를 통한 정책 소통과 가치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 중 하나는 디지털 문해력과 소통능력”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에 즉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체계를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학습 자료를 개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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