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보관 공유창고 브랜드 알파박스가 벤처기업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하며 시장 경쟁에서 우위 확보에 나선다.

알파박스는 지난 2015년부터 선진국형 짐보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5년 동김해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센텀점, 부산사상점, 서김해점 그리고 가산디폴리스점까지 2년 만에 경남 김해, 부산을 거쳐 서울까지 진출 총 7개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2개 지점 추가를 준비중이며, 셀프스토리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알파박스가 받은 벤처기업인증은 ‘혁신성장유형’이다. 벤처확인위원회가 신기술(제품)여부, 기술성숙도, 기업가정신 등 14개 지표를 통해 기술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의 잠재적 성장 역량을 평가하는데 일반 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기술력, 혁신성,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알파박스는 셀프스토리지 관련 3개의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 등 약 2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관창고의 설계부터 제작, 설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형과 야외형 두가지 스타일의 셀프스토리지를 선보이고 있다.

알파박스 노병희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으로 셀프스토리지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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