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K그룹'이 메인넷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AOK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개발 기업 '코드필로우'는 자체 블록체인 AOK 메인넷의 성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드필로우에 따르면 현재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AOK WALLET' 1.4버전 리브랜딩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드필로우는 2.0버전에서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AOK의 주력 플랫폼인 탈중앙금융 디파이(DeFi) 'AOK SWAP'에 여러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AOK 모바일 지갑(AOK Mobile Wallet)은 AOK 블록체인 메인넷의 안전한 자산 저장 및 전송을 위한 분산형 모바일 지갑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편의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진 가운데 모든 전송 로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개인 키를 사용해 지갑에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 QR 코드를 사용하여 편리하고 정확하게 주소를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AOK는 디지피넥스(Digifinex)와 상호 전략적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피넥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150개국,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회원권을 갖고 있다. AOK그룹은 디지피넥스와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보완 노력을 적극 경주한다는 각오다.

AOK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점유율 향상을 위한 모든 준비 단계 역시 마무리된 상태"라며 "지속적인 개발 및 업데이트, 해외 파트너십 체결 등을 바탕으로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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