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위어드섹터(대표 최재우)가 데이터 기반의 성장 방법론인 그로스해킹 서비스를 선보이며 파트너사를 확대해 가고 있다.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란 제품 판매와 노출을 목적으로 기술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된 창의성과 분석적 사고, 소셜 분석을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즉, 상품 및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즉각 반영하여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어드섹터 최재우 대표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선 서비스나 제품의 가치 만큼이나 서비스 제공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제 직감에 기반한 성장 대신 데이터 기반의 성장이 대세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위어드섹터는 지난해 하반기 'LABBIT'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수개월만에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역의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파트너사도 다양하다.

LABBIT은 현재 고객사의 웹과 앱 서비스의 사용자 행태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보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또한, 주요 지표의 개선을 위해 A/B테스트, UX 개선안 제공, 맞춤형 메세지 노출 등의 실험을 기반한 서비스 성장 솔루션도 제공한다.

LABBIT의 유성민 이사는 "광고를 진행하면서도 사용자가 어디에서 언제 들어왔는지조차 모르는 고객사가 많다. 자사는 앱의 삭제 고객이 직전에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를 분석하는 등 서비스의 성장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해결책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어드섹터에서 운영중인 LABBIT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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