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Go 어플리케이션 / 사진제공 : 트루체인
Pass&Go 어플리케이션 / 사진제공 : 트루체인

트루체인(TrueChain) 은 제7차 AeHIN (Asia eHealth Information Network) 총회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소개했던 블록체인 기술로 코로나백신 접종기록 암호화 인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Pass&GO’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AeHIN 총회에서 소개된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정부 기관과 기업,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AeHIN는 전 세계 보건의료와 IT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PATH 및 아시아개발은행(ABD) 등 여러 국제기구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보건의료 정책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트루체인(TrueChain)의 자체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애플리케이션 배포 관련 사항은 ‘GG56’이 담당할 예정이다. 개인의 사용자 신상정보나 의료기록 등의 민감한 정보들은 트루체인의 기술력으로 모두 암호화해서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 및 보관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Pass&GO’는 GG56의 기존 앱인 ‘핑거레이트’와 연계되어 확진자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지역사회 봉쇄와 같은 기존 감염병 방역체계와는 별개로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않거나, 최근 시작된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을 갖춘 사람들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이를 통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GG56의 제안으로 시작해 트루체인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상용화는 GG56의 배포 일정에 따라 시일이 정해질 예정이다.

트루체인(TrueChain)은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합의 메커니즘의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하이브리드 퍼블릭 블록체인을 실현하였다. 트루체인의 하이브리드 컨센서스는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가장 관건이 되는 탈중앙화와 성능 간의 구현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친 트루체인 개발팀은 현재 트루체인(True Chain) 2.0 개발 단계에 진입하여 합의 메커니즘이 최적화되고, 혼합 합의에서 POS 유형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하게 될 것임을 전했다.

한편, 트루체인은 지난 2017년 설립 후 ‘우수 퍼블릭체인 인프라 사례’로 다섯 차례에 걸쳐 CCTV에 소개된 바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 중 한 곳인 마이크로 소프트 차이나(Microsoft China)와 아마존(Amazon), 글로벌 Stable Coins기관 Paxos, Maker DAO 등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트루체인 관계자는 “이번 개발이 완료된 Pass&Go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트루체인이 조금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루체인은 국내에서는 빗썸에 상장되어 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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