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바일 앱에서 터치 몇 번만으로 병원에 방문을 해야만 받아 볼 수 있었던 병원 서류들을스마트폰으로 집에서 편하게 발급받아 볼 수 있다. 메디메디 보험 청구 앱을 설치 후 '내가 다니는 병원', '필요한 병원 서류', '내 보험사' 만 선택하면 그동안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실비보험 청구가 병원 방문 없이 간단하게 접수 완료된다.

보험사는 전국의 모든 보험사로의 청구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험 청구 앱 가입 속도 또한 나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가입하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인 실비보험은, 제2의 필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금을 내 통장에 받기까지 처리해야 할 많은 번거로운 일들이 있다. 먼저 소비자가 병원에 방문해 직접 서류를 요청 발급받아야 하며,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하여 발급받은 여러 장의 종이서류와 함께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에 많은 실비보험 가입자들이, 특히 소액의 경우, 보험 청구를 포기하기도 한다.

(주)온빛 박재식 대표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바로잡기로 했다.우선 메디메디 보험 청구 앱에 '온라인 병원 서류 발급' 및 '보험금 청구 기능'을 도입하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소비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종이서류를 받아들고 우편이나 팩스, 보험사 방문, 설계사 대면 등 기존의 복잡한 보험 청구 방법 대신 내 손의 작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모든 보험 청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병원에 신청한 서류가 발급되면 실시간 푸시를 해주는 알람 기능과 함께, 병원 서류 신청 내역, 결제한 금액 등 내 보험 청구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청구가 완료된 내역 역시 메디메디 보험 청구 앱을 사용하는 동안 영구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뒤이어 도입한 기능은 서류 보내기 기능이다. 병원 서류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실비보험 청구 그리고 기관 서류 제출로 나뉘게 된다.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서나 관공서 등에 병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회사나 학교로 병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경우 일부러 시간을 내어 병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메디메디 앱으로 병원 서류 발급을 신청하고, 서류가 발급 완료되면 서류 보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기관으로 팩스를 보낼 수 있다.

또한, 타 보험 청구 앱과 동일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로 종이서류를 촬영해 보험 청구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미처 발급받지 못한 서류만 골라서 발급 및 첨부하여 보험 청구를 할 수도 있다.메디메디 보험 청구 앱을 실제 사용 중인 가입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병원 방문 없이 병원 서류를 언제 어디서든 발급받을 수 있고, 간단한 앱 조작만으로 보험금 청구를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보험 청구 방식에 비해 편리한 메디메디만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험금 청구가 필요할 경우, 앞으로도 꾸준히 앱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주)온빛과 제휴하여 메디메디 앱을 적극 이용 중인 대구 삼선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환자들의 이동 동선이 간소화되고, 접수처 대기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앱 사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편의가 극대화됨을 실제로 확인하였고, 병원 직원들의 업무 또한 기존 대비 확연히 감소했음을 체감했다고 한다.

메디메디 보험 청구앱은 보험금 청구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뿐 아니라, 병원 혼잡도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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