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신차를 구매하기엔 부담되고, 중고 자동차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 리스나 장기 렌트를 하자니 36~48개월의 계약 기간이 너무 길고 이자 부담 역시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트라이브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원하는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

더트라이브의 기본 구독 기간은 1년이지만, 6개월 경과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6개월 단위로도 구독할 수 있어 유동성 있는 기간이 장점이다. 더불어 월 구독료 내에 차량 등록세, 점검, 세차, 수리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차량 인수까지는 7~14일 정도가 소요되며,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다. 점검 시에는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교체와 세차까지 진행되며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전담직원이 도맡아 처리해 준다. 편리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따로 차량에 손대지 않아도 돼 인수 후 구독료 외에 추가적인 비용 없이 주유비만 부담하면 된다.

원하는 차량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구독하는 동안에는 내 차처럼 타다가, 질리면 다른 차로 바꾸면 된다. 트라이브 중고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차량의 70%는 수입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명한 해외 자동차 브랜드 B사와 M사, P사, J사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이 마련되어 있다. 국내 브랜드의 자동차 역시 준비되어 있다.

최소 5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 차량마다 가격이 상이하다. B사의 A200 모델의 경우 월 69만 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할부나 리스보다 합리적인 금액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렇듯 수입 브랜드 자동차를 합리적인 금액대로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트라이브에서 중고 자동차를 매입, 꼼꼼한 점검 및 관리 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라이브 전민수 대표는 “트렌드의 교체 주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자사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는 소비재 가운데서도 비싼 축에 속하지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점에서 트라이브의 구독 서비스는 차량 운행만 하면 되기에 합리적인 금액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트라이브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시험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고,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현대자동차에서 초기 투자 자금을 받았으며 구독 신청 대기자가 1,000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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