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드론감시단 2.25~5.15 가동 운영, 정월대보름 연휴 대응 강화

산림드론감시단 활동 현장(사진=산림청)
산림드론감시단 활동 현장(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조한 봄철에 대형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산림드론감시단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과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가 참여하며, 총 32개단 208명을 구성해 운영한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국 단위의 산림드론 감시활동과 더불어 정월대보름 기간 건조 특보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계도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산림드론감시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감시단원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드론 자동비행 △열화상카메라 드론 운용 방법 △촬영한 영상 자료의 보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전송 △영상 자료의 지도 중첩 방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산림청 김인호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청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산림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재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발생 비율이 대부분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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