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 인도네시아 현지 송금 서비스 개설… 빠른 송금 속도로 이용 만족도 높아

외환 전문 네오뱅크 센트비(대표 최성욱)가 인도네시아발 해외 송금 서비스 이용 수수료 무료 혜택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발 해외 송금 서비스를 론칭한 센트비는 현재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중인 송금 수수료 무료 지원 서비스를 3월 말까지 연장한다. 향후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비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현재 1회 송금 한도가 600만 루피아로 한정된 베타 서비스임에도 빠른 송금 속도로 인도네시아 한인 교민과 한국으로 송금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통해 한국으로 송금 시 최소 2일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에 반해, 센트비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5분 만에 송금 및 수취가 가능해 그간 불편했던 금융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센트비는 올 상반기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정식 론칭과 함께 송금 한도 또한 월 USD 25,000 수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대상 송금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트비는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24시간 실시간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외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빠른 송금 속도,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수취 채널 확보 등 해외 송금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난해 누적 송금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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