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비대면 확산으로 지난해 트래픽 400% 성장
이용자의 78%는 20대이며,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7시간, 수험생과 취준생 많아
향후 선생님 참여한 클래스 및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KBS ‘통합뉴스룸ET’에 출연한 구루미 이랑혁 대표 모습 / 사진출처=KBS]
[KBS ‘통합뉴스룸ET’에 출연한 구루미 이랑혁 대표 모습 / 사진출처=KBS]

대한민국 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 이랑혁 대표가 25일 KBS ‘통합뉴스룸ET’의 ‘호모 이코노미쿠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랑혁 대표는 ‘독서실? 난 온라인 간다’를 주제로 자사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구루미 캠스터디’에 대해 소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온라인 독서실을 지향하는 구루미 캠스터디는 최대 16명까지 모여 서로의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실 플랫폼이다. 구루미 캠스터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하루 평균 4만5천 명이 접속하는 등 지난해 트래픽이 전년 대비 400% 가까이 성장했다.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 캠스터디는 휴대전화와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주로 20대 취업 준비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한다”며 이용자 약 4,900명을 조사한 통계 수치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연령은 20대가 78%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이용자의 70%는 여성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장실 가는 시간 등을 전부 제외한 하루 ‘순공’(순수히 공부만 하는 시간) 시간은 평균 7시간 이었으며,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이용자도 전체의 24%에 달했다.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 캠스터디는 공부 시간과 출석 등을 전부 기록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오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스터디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앵커에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들끼리의 스터디를 넘어 선생님들이 직접 클래스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구루미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화상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 통합뉴스룸ET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경제계와 소비자의 연결과 소통창구 역할을 목표로 국민들이 관심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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