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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매연차량을 신고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1만원권 상품권(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지역 도로에서 매연을 과다하게 발생시킨다고 판단된 차량을 목격한 시민은 차량번호와 발견일시, 장소, 매연사진(또는 영상)을 확인해 인터넷(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신고차량 조사결과, 배출가스 초과차량으로 판정되면 신고인에게 건당 1만원권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전문업체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38대, 수소차 20대, 전기버스 19대를 민간분야에 보급을 지원했다. 또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 차량 4037대를 저공해 차량으로 조치했다.

내년에는 전기자동차 739대, 수소차 97대, 전기버스 40대를 각각 보급하고, 노후경유 차량 4780대를 저공해 조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연 신고 포상금제가 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요인 감소에 효과를 발휘하는 유익한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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