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제공:News1)
화성 국제테마파크(제공:News1)

17일 이마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은 지분 100%를 출자해 별도 법인 신세계화성을 설립했다.

신세계화성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법인이다. 자산 규모는 80억원으로 시작한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약 316만㎡에 조성하는 숙박·쇼핑·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4조5700억원으로 내년 말 착공 후 2030년 문을 열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사업현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모든 사업 역량을 쏟아 부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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