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에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에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174개 객실의 주중 사용료를 할인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용료가 차등 적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오서산, 상당산성, 복주산, 통고산, 운문산, 운장산자연휴양림이고, 정원 5인 이하는 10%, 정원 6인 이상은 20%를 할인하여 운영한다. 다만 지역주민·다자녀 가정 할인 등과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힐링 등 대표적인 숲캉스뿐만 아니라, 각각의 국립자연휴양림이 가지고 있는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예약은 7월 29일 0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언택트 시대에 산림휴양문화 선도와 숨은 보석 같은 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알리고자 사용료를 시범적으로 차등 적용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쌓인 사회적 피로감 해소와 국민의 심신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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