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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23일 미세먼지 저감 등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118대의 수소자동차를 보급한다고 전했다.

보급 대상은 30일 이상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등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 우선 배정 대상이다.

전주시는 수소자동차를 구입하는 개인과 법인에게 차량 가격의 절반이 넘는 36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12월11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가지고 자동차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올 상반기에 140대의 수소자동차를 보급했다.

수소자동차 충전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충전소에서 하면 된다. 전주시 송천동 수소충전소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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