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빅데이터 분석 키워드...기후변화·대기오염·쓰레기처리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 인포그래픽(제공:이노션)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 인포그래픽(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오이드는 환경문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지속가능성을 넘어 생존가능성으로’를 24일 발표했다.

이노션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문제에 대한 온라인 버즈와 검색량은 모두 증가해 최근 1년간 약 3만4000여건이 생성됐고,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기오염, 쓰레기처리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ata Command Center)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약 1년간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는 온난화(8466건), 농업(3626건), 식량(1945건)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인류의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어그테크(AgTech)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정부와 기업에서도 지하철역 식물공장, 라이팅 레시피, 가정용 식물 재배기 등을 개발하며 식량문제에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

대기오염은 미세먼지(1만1654건), 자동차(3535건), 에너지(1687건) 등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전기, 수소 등을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검색량을 연령대별로 비교해 보면 전기차 20대, 수소차는 40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미래차로 주목 받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는 10대~40대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년간 검색량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와 IT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교통혼잡·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3145건), 업사이클링(3409건) 등 다양한 재활용 활동과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코 패키징, 일회용품 등에 적용되던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소재가 자동차 등으로 확대 적용되며 전기차 운전석 모듈 스킨의 소재로 바이오-폴리에틸렌이 사용되는 등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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