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9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람사르 유니폼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9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람사르 유니폼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9일 인간과 생물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간을 제공하는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람사르 유니폼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람사르데이는 2017년부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기아타이거즈 구단이 함께해 온 환경캠페인으로,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야구팬에게 습지 관련 자료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세계 습지의 날' 주제인 '습지와 생물다양성'을 표현한 대형 현수막을 1루 관중석에 설치한다.

29일 열리는 경기에 기아선수단은 '아이 러브 람사르'(I♡Ramsar) 로고와 함께 람사르협약을 상징하는 청록색과 기아타이거즈의 붉은색이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순천만 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 위치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현재 북한을 포함한 동·동남·남아시아 18개국의 습지보전 교육과 지원, 인식증진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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