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종이공작에 생태정보를 접목한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출판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을 다룬 생태교육용 도서 '사계절 우리 식물들'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체적인 식물 종이모형을 만들고 식물도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계절 우리 식물들'에는 개나리, 민들레, 벚나무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연과 해오라비난초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총 31종이 사계절로 나뉘어 수록됐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며 "국민들이 생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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