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을 통한 곤충 판매액이 405억원으로 전년도 375억원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89억원, 동애등에 60억원, 귀뚜라미 43억원, 갈색거저리 28억원, 장수풍뎅이 26억원, 사슴벌레 13억원 등이다.

환경정화와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지난해 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생산·가공·유통 등 곤충업 신고자 2535개소로 전년 대비 9.4%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생산업 1155개소, 가공업 8개소, 유통업 148개소, 생산·가공·유통업 1224개소다. 전체 신고 건수중 48.3%가 두가지 이상의 곤충업을 신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51개소, 경북 443개소, 경남 265개소 순이다.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266개소, 장수풍뎅이 352개소, 귀뚜라미 322개소, 갈색거저리 265개소, 사슴벌레 200개소, 동애등에 51개소, 나비 23개소 등으로 조사됐다.

곤충 산업 기반인 관련제품 판매장은 전국 289개소로, 곤충 생태공원은 14개소, 체험학습장은 89개소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내년부터 5년간 계획을 담는 제3차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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