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대학로와 원룸 주변 등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0곳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로고라이트(LED경관조명 장치)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문구를 LED불빛을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 형식으로 비추는 로고라이트가 설치된 곳은 함열읍·남중동·모현동·송학동 각 1곳과 신동·영등1동·삼성동 각 2곳 등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심야 시간을 틈탄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는 10곳이다.

채수경 익산시 청소자원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선 상습투기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면서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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