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1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오존예보제에 더욱 정확한 예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예측기술을 활용한 오존 예보관을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존 예보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대기질·기상 관측과 예측자료 등으로 구축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3일간의 오존 농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인공지능 오존 예측기술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예보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미세먼지 시즌에 대한 대응 체계를 이제 고농도 오존 시기에 대한 대응 체계로 전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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