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공원이용 모습 등 다양한 주제로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립공원공단 사진 접수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접수 받으며, 최종 수상작 선정시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 여부를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선정된 80점 작품에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은 '문화재와 국립공원이 조화된 사진'이라는 주제로 '문화재보호법' 제 2조에 정의된 국립공원 내 절터, 서적, 전통공연, 동식물 등 문화재와 국립공원이 아름답게 조화된 사진을 특별부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길 희망한다"며 "사진촬영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