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내에 스마트 가든을 시범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내에 스마트 가든을 시범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스마트 가든 사업개요, 조성 절차, 관리 운영방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주요 Q&A를 담은 ‘스마트 가든 조성·관리 지침서’를 배포했다.

사물 인테넷(IoT)을 활용하여 유지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치유와 휴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인 스마트 가든은 사업장 내 실내공간에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과 회의실, 휴게실 등의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로 조성된다.

스마트 가든은 생활 사회기반시설 및 산업단지 대개조 협업사업 일환으로 산업단지와 일부 공공시설 등의 실내 유휴공간에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300여 대를 조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산림청은 내년도 스마트 가든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중이며, 설치 희망 기관과 기업체는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 및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정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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