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전시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국립생태원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의 전시와 환경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태 관련 콘텐츠를 4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19이 밝혔다.

전시기획전에서는 직접 전시관에 있는 것처럼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계와 기후변화 전시' 등 VR 전시가 마련돼있다. 이외에도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지구별여행’ 등 14개의 전시를 볼 수 있다. 이러닝 교육의 경우 생태문화와 초등교과 과정을 연계한 '지구를 지켜라! 고고 생태탐험대' 등 12편이 제공된다.

박용목 환경부 국립생태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온란인 개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추후 개관 시 현장을 방문하면 더욱 생생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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