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의 운영·관리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기술지원단(18명)을 구성,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시설 노후화, 전문성 부족, 운영조건 미흡 등 운영상 복합적인 문제가 상존하기 때문에 시설별 처리공정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하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헹는 기술지원은 정책, 운영‧관리, 기술진단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번 기술 지원 대상시설은 시설노후, 수질기준 초과 등 잦은 법령위반 시설, 전문성 부족, 운영조건 미흡 등의 30개 시설이며, 시설보수 및 개선 등이 필요해 기술지원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현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시설별 처리공정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사전예방적 관리를 강화해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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