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청주의 연초제조창, 고령인구에 주거환경도 열악했지만 한옥 카페를 씨앗삼아 관광지로 변한 순천 청수정…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사업 중 30곳을 선별해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 사례집을 발간했다.

2014년부터 산발적으로 진행된 각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들을 처음으로 한데 모아 엮었다. 지자체가 추천한 사례를 지역별로 선별하고, 구체적인 성과 및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출하여 도시재생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추진 지자체와 담당 센터의 연락처도 기재해 누구나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통영 등 도시재생 5개 유형 23곳과 순천 등 2014년∼2016년의 근린재생 7곳의 성과를 두루 담았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이번 사례집이 지자체와 주민들이 사업추진을 해 나갈 때 잘 활용되어 있기를 바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좋은 사례들을 서로 비교해 보면서 얻은 영감이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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