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 ‘행복 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충전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내 전 지역의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서포터즈 인원을 18명에서 5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전기차 이용 관련 다양한 의견 수렴과 민간주도의 정책발굴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포터즈 지원자는 월 평균 도내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 3기 이상 이용 가능한 전기차 이용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에티켓 홍보와 함께 도내 개방형 충전기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충전기 상태점검과 더불어 현장에서 충전기 이용방법 안내 역할을 담당하며, 각종 전기차 관련 행사에도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건전한 충전 에티켓 문화를 형성하는 등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며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