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저감하고자 총 4억1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여, 중소기업의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금액은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 등의 용량에 따라 정액지원 된다.

지원금은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가 설치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장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 3대까지 4천6백만 원 이내에 지원이 가능하다.

'2020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 수요조사' 신청사업장에 우선 지원되며, 타 기관에서 자금지원을 받았거나 자금지원의 추천을 받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13억6천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사업은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한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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