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전북도 제공)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전북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 22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타조사 연구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전북도(새만금)를 중심으로 수소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2026년까지 구축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000억여원이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용을 총괄하고, 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기관은 그린수소 생산 개발 및 실증연구를 진행한다. 행·재정적 지원은 전북도와 군산시가 맡고, 단지 조성, 부지제공 업무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수행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경제성 향상 등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글로벌 1등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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