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교장관과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했다. 강 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차 독일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22분쯤 MSC가 열리는 바이예리체프 호프 호텔에서 샹파뉴 장관과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샹파뉴 장관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이다.

강 장관은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쥐스텡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제2차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트뤼도 총리가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취지다.

제2차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정상회의는 오는 6월29~30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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