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7억70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30대, 전기화물차 6대, 전기이륜차 7대 등 총 43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으로 자동차 대리점 및 이륜차 판매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취약계층은 사업량의 20%를 별도 편성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자가 선정대상을 초과할 경우는 공개추첨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하지 않으면 자격 상실이 되므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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