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사진 : 뉴스1)
20일 열린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사진 : 뉴스1)

전북 익산에 전북권 대기오염물질의 특성을 상시적으로 분석 감시할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선다.

20일 익산시 모현동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이 열렸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건립은 백령도,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제주도, 영남권, 경기권, 충청권에 이어 9번째로, 하반기 완공 후 2021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에는 입경별 개수농도 측정기와 시정거리 측정기, 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전문장비 14종이 설치되며, 미세먼지 발생·생성 메커니즘 연구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 연구 등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대기질 특성파악과 고농도 대기 오염원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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