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고순도 수소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고순도 수소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서울대가 개발하는 고성능 분리막은 니켈 합금막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많이 연구되는 팔라듐 합금막보다 경제성이 높다. 지난 5월 기준니켈 가격은 ㎏당 12달러로, 팔라듐(㎏당 4만6680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양 기관은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 인자와 분리막 간의 상호작용, 합금 분리막의 최적 조성·제조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소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합성가스 공정 적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진행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IGCC에서 생산된 합성가스를 활용해 수소생산 연계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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