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 1층을 '스마트시티 기획전시장'으로 개편, 스마트시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모델로, 이번 스마트시티 기획전시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2020년 7월15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에는 △공간·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체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구현 △초연결 기반의 맞춤형 초지능 스마트시티 모델 경험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 기반의 도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체험공간 등을 마련했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정책과장은 "첨단기술 발달로 도시민 생활과 국토관리 방식에도 대대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과정을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민선 기자 (mskang@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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