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육군본부와 협력해 군 환경담당관 30명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18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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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군 환경담당관 업무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석면, 수질·토양오염, 실내공기질, 폐기물 관리 등 군부대 환경관리 분야에 대한 종합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석면 제거 방법, 수질·토양오염 사고 대응, 폐기물 관리 등 실무 이론 교육과 팔당호 상수원 관리 실태 파악, 마포자원회수시설 방문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환경인재개발원은 내년부터 군 환경담당관 전체를 대상으로 1년에 3∼4차례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군 환경담당관이 군 부대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전문성을 향상하고, 환경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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